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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진, 동생 수영에 영상편지 보내다 '눈물'…'자매인데 그리움 크다'

소녀시대 수영의 친 언니이자 뮤지컬 배우 최수진이 배우 이종혁과의 키스신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13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의 이종혁, 고창석, 김동완, 최수진과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이종혁은 수영과 수영의 친 언니 수진씨와 입맞춤을 한 것에 대해 어떠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러자 이종혁은 "수영씨는 드라마에서 약간의 무빙이 있었고, 수진 씨와는 그냥 쪽 하고 가는 거라서 별로 감흥은 없었다"라고 자세하게 설명했다.

이에 최수진은 "엄마가 많이 속상해 하신다"라고 재치 있는 답변을 했다.

이어 이종혁은 "내가 뭔 복이냐. 두 착한 자매와 연기하게 돼 영광이다"라고 밝히며, "제가 마음에 드셨겠지만 제가 일찍 결혼해서 가정생활을 잘 하고 있다.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수영자매의 어머니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 웃음 자아냈다.

이날 최수진은 "동생에게 영상편지를 부탁한다"는 세 남자의 부탁에 "수영아"라며 말문을 열다 눈물을 보였다. 최수진은 "떨어져 지내서인지 자매인데도 그리움이 컸다"며 눈물을 글썽거렸다. 그녀는 "네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에서 인터뷰를 하게 돼 정말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힘내서 많은 사랑과 기쁨을 주기 바란다"고 동생을 응원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본 MC 수영은 "언니가 왜 우는 지 모르겠다"면서도 자신도 눈시울을 붉혔다. 그녀는 "내가 어릴때 부터 숙소생활을 하느라 언니와 떨어져 지내다보니 애틋한 게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한밤의 TV연예'에서는 가수 에일리 누드사진 유포 사건과 케이블TV tvN '응답하라1994'를 통해 스타덤에 오른 정우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