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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나이코리아, 육군사관생도와 함께하는 만남의 콘서트

린나이코리아(http://www.rinnai.co.kr)의 기업 관악합주단 '린나이팝스오케스트라'는 '육군사관생과 함께하는 만남의 콘서트'를 육군사관학교 강당에서 1,7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공연은 병사들의 행진을 경쾌하게 묘사한 '경기병 서곡(Light Cavalry)'을 시작으로 '넬라 판타지아'로 잘 알려진 '가브리엘 오보에(Gabriel's Oboe)', '오페라의 유령' 등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뮤지컬 배우 김려원은 '나 가거든'을, 팝페라 가수 주니 최는 'You raise me up'을 오케스트라의 선율에 맞춰 선보였다. 특히, 김희환 소령이 직접 부른 '거위의 꿈'은 동료 군인들의 뜨거운 환호성이 나왔다.

린나이코리아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육군사관학교 생도들에게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을 선사할 수 있어 기쁘다"며 "학업과 훈련에 매진하며 항상 최선을 다하는 생도들에게 좋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린나이팝스오케스트라는 1986년 창단된 국내 유일의 민간기업 관악합주단으로 45명의 린나이코리아 직원들로 구성되었다. 매년 세종문화회관에서의 정기공연과 각종 초청 연주회 등 우수한 실력을 자랑하고 있으며, 음악을 통한 사회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