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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윤, 15세 女제자 성추행 '격려 위해 뽀뽀 두세차례 한 것' 충격

서정윤 중학생 여제자 성추행

시집 '홀로서기'로 유명한 시인이자 현직 교사인 서정윤(55)씨가 중학생 여제자를 성추행해 물의를 빚고 있다.

12일 대구시교육청과 모 중학교에 따르면 서 교사는 지난 8일 오전 8시50분쯤 교사실에서 3학년 A모(15)양의 볼과 입술에 입을 맞추고 껴안는 등 성추행했다. 서 교사는 2학년 때 담임을 맡았던 A양과 진로 문제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이런 행동을 했다. A양은 서 교사의 성추행 당일 보건 교사에게 이를 알렸다.

대구시교육청은 "11일 감사를 벌여 서 교사의 성추행 사실을 확인했다"며 "해당 학교 재단에 서 교사를 파면하라고 요구했다"고 밝혔다. 사표를 제출한 서 교사는 대구시교육청 감사에서 "A양을 격려하기 위해 뽀뽀를 두세 차례 한 것"이라며 "성적인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 교사의 '홀로서기'는 지난 87년 300만부 이상 판매 부수를 기록한 베스트셀러 시집이다.

서정윤 성추행 소식에 네티즌은 "서정윤, 교사가 학생 격려차원에서 껴안고 뽀뽀를", "서정윤, 아름다운 시를 쓰는 시인이 어떻게 저런 추악한 짓을", "서정윤, 15살 여제자 성추행하니 좋은가" 등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