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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FIFA 메인 장식, 해트트릭 기념 몰카 '잠자면서 기도 중?'

'손흥민 FIFA'

손흥민(21, 레버쿠젠)의 해트트릭 기념 몰카(?)가 화제다.

10일(이하 한국시간) 스포츠해설가 박문성은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이건 흥민 해트트릭 기념 몰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손흥민이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소파에 누워 단잠을 자고 있다. 특히 손흥민은 두 손을 꼭 모으고 무언가를 바라는 모습으로 잠에 빠져있어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손흥민은 9일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함부르크와의 2013-2014 분데스리가 12라운드에서 선발로 출전해 해트트릭을 기록,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이에 FIFA는 1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37경기 무패행진으로 분데스리가 신기록을 수립한 바이에른 뮌헨과 함께 해트트릭을 기록한 손흥민의 활약상을 집중 조명했다.

FIFA는 "손흥민이 전반 9분과 16분에 골을 넣었고 후반 10분에 세 번째 골을 터뜨렸다. 이후 스테판 키슬링의 득점을 돕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또 경기 후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는 손흥민을 '맨 오브 더 매치(MOM)'로 선정하며 "손흥민이 3차례 슈팅을 모두 골로 연결하는 매우 효율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분데스리가 역사상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해트트릭에 성공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손흥민은 경기직후 인터뷰에서 "함부르크는 내게 항상 가족 같은 팀이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무척 떨렸다"며 "상대가 친정팀이라 미안하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