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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맹활약에 외신 등 칭찬 일색

이 정도라면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도 부럽지 않다. 손흥민이 9일(이하 한국시각) 함부르크전에서 해트트릭과 1도움 활약하자 곳곳에서 칭찬이 쏟아지고 있다.

우선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목하고 나섰다. FIFA는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전반 9분과 16분, 후반 10분에 골을 터뜨리며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한편 스테판 키슬링의 득점을 돕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분데스리가 공식홈페이지는 손흥민을 '맨 오브 더 매치(MOM)'로 선정했다. 이어 '손흥민이 친정팀을 상대로 3차례 슈팅을 모두 골로 연결하는 매우 효율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분데스리가 역사상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해트트릭에 성공했다'고 칭찬했다.

외신들은 손흥민에게 높은 평점을 매겼다. 독일 빌트지는 손흥민에 대해 평점 1점을 매겼다. 빌트의 평점은 1~6점까지다. 점수가 낮을수록 좋은 평가다. 1점은 만점에 해당한다. 양 팀 선수들을 통틀어 유일하게 평점 1점을 받았다. 2골을 뽑아낸 함부르크의 피에르 미헬 라소가가 2점을 받았다. 영국 매체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을 MoM으로 선정했다. 평점은 최고인 10점을 줬다.

이 뿐만이 아니다. 올 여름 손흥민을 노렸던 팀들의 관심도 다시 시작됐다. 영국 언론 '히어 이즈 더 시티'는 10일 '아스널과 토트넘 등 지난 여름 이적시장서 손흥민에 관심을 보였던 구단들이 다시 그의 영입을 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여름 이적시장서 아스널과 토트넘, 맨유 등이 그의 영입을 노렸다. 하지만 손흥민은 독일에서 활약하길 원했다. 1000만 유로의 이적료로 레버쿠젠으로 향했다. 아스널과 토트넘은 손흥민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태다. 올 겨울 이적시장서 스트라이커의 영입을 노리고 있는 팀들이다'고 밝혔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