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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판 주인 가리자'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11일 서산서 개최

2013년 모래판의 주인을 가리는 한마당이 펼쳐진다.

2013년 천하장사 씨름대축제가 11일부터 충남 서산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어린이씨름왕선발대회와 세계특별장사씨름대회, 세계씨름 친선교류전, 대학장사씨름대회, 천하장사결정전 등 5개 부문으로 나뉘어 치러지며, 20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지난해 대회에 참가했던 2m33, 170㎏㎏의 거구 커티스 존슨(미국)을 비롯한 6개국 54명의 외국인 선수들이 참가한다. 또 스페인의 루차카나리아와 부흐(몽골), 삼보(러시아) 등 씨름과 유사한 해외 경기들도 선을 보인다.

천하장사결정전에선 지난해 우승자 윤정수(현대삼호중공업)와 정경진(창원시청)의 2파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부상으로 오랜기간 모래판을 떠났다가 복귀한 이슬기(현대삼호중공업)와 장성복(동작구청) 손명호(의성군청) 등의 도전이 예상된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