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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강해진 '마조람3', 보온성 내구성 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

그 어느때보다 추운 겨울이 예상되고 있다. 폭풍성장하고 있는 다운 재킷 시장도 이에 따라 더욱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기존 시장 우위 업체들은 전열을 더욱 가다듬어 히트상품을 업그레이드 출시했으며, 새 브랜드들도 잇달아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중 출시 전부터 온라인에서 네티즌의 관심을 끌어올 정도로 폭풍 인기를 끌어온 마조람. 1, 2 모두 시장에서 새 바람을 일으키면서 시즌 시작 초기에 품절 사태를 빚었다.

그만큼 '마조람3'에 쏠린 시선과 기대도 뜨겁다.

브랜드 측은 마조람3가 고급 소재와 새로운 바느질 및 마감 기술을 적용, 기존 마조람2에 비해 더욱 가볍고 내구성과 보온성을 업그레이드했다고 설명했다.

리뷰에 도전한 직장인 오종태씨는 일단 가벼운 착용감에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몇년 전에 큰 마음 먹고 장만한 다른 브랜드의 동급 다운과 비교해봤을 때도 훨씬 가볍다"고 밝힌 오씨는 "포장 상태에서 처음 뜯어봤을 때는 상당히 벌키해보여서 입었을 때 부담스럽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기우였다"고 평가했다.

마조람3는 복원력이 우수한 필파워 800 이상의 프랑스 구스다운 솜털 및 깃털을 90:10의 비율로 충전했다. 오씨가 느낀 가벼우면서도 따뜻한 착용감은 우수한 충전재 덕분에 가능한 것.

더불어 오씨는 디테일까지 꼼꼼하게 챙긴 점에 높은 점수를 줬다. "목 뒷부분이 이전 모델에 비해 더 넓게 디자인이 됐다더니 확실히 딱 입었을때 목 부분부터 느낌이 온다. 겨울 찬바람을 느낄 틈이 없겠다"며 활짝 웃은 오씨는 "설명을 찾아보니 마조람3는 다공성 구조의 윈드스타퍼 조직으로 발수 방풍 투습에 있어서 우수한 기능을 자랑한다더라. 왜 달리 시즌 초반에 품절 사태를 빚는지 그 인기의 원인을 직접 착용해보니까 바로 알겠더라"고 엄지솜가락을 높이 치켜들었다.

마조람 3의 또 다른 특징은 안감과 겉감을 바로 붙여 바느질하는 '샌드위치 퀼팅 기법'이 적용됐다는 점. 이를 통해 안감의 부피를 최소화하고 무게를 줄이는 것은 물론, 재킷의 볼륨감을 더욱 살리는 효과를 누렸다. 오씨또한 이런 점에 별 다섯개를 줬다. "명품과 아닌 것의 차이는 디테일에 있다고 생각한다. 마조람 3는 겉은 물론 안까지도 깔끔하고 튼튼하게 마무리가 되어 있다. 딱 봐도 바람이 새어들어올 틈이 없어보이지않냐"며 만족해했다.

무엇보다 마조람3는 마조람2와 마찬가지로 케블라 소재(IBQ Strong Flex)를 도입, 소비자의 만족도를 더욱 올려준다. 마찰이 많아 닳기 쉬운 어깨, 손목 벨크로 부분 등의 내구성을 대폭 강화했고, 거위털이 새어나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제품 표면에 알루미늄 코팅을 입혔다.

특히 어깨 등에 있어 컬러를 2단계로 달리한 점도 오씨가 '콕 찍어' 긍정평가한 부분. 딱 봐도 세련된 느낌을 안겨준다는, 다른 제품과의 차별화 지접으로 평가했다. "가슴 부위 지퍼를 졀묘하게 사선 배치해 시선의 포인트를 잡아준다. 디자인에 있어서도 이처럼 작아보이지만, 결정적인 지점들이 모여서 마조람의 장수 인기를 가능하게 만들어주는 듯하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한편 K2는 지난 겨울 마조람2가 전량 판매되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은 점을 고려해, 남성과 여성소비자 모두 구입할 수 있도록 85~115로 제품 사이즈를 확장했다.

또한, 색상도 블랙, 레드, 블루, 머스타드, 베이지, 터콰이즈의 6가지로 다양화했다. 디자인면에서도 로고부분에 와펜 사용, 배색부위에는 멜란지 소재를 적용해 고급스러움과 세련미를 한층 강조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