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발송 문자'
앞으로 인터넷 웹사이트나 문자 발송 전용프로그램으로 문자메시지를 보내면 웹에서 발신했다는 식별 문구가 찍히는 '인터넷 발송 문자 식별문구 표시' 제도가 실시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SK텔레콤과 인터넷 발송 문자에 '웹(Web) 발신'이라는 식별문구를 표시하는 서비스를 내일(31일)부터 시범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인터넷 발송 문자 서비스는 저렴하고 일시에 대량으로 문자를 발송할 수 있는 이점이 있어 기업 등에서 광고나 고객안내 등 중요한 마케팅 수단으로 쓰였다. 그러나 발송한 문자에 대한 회신을 받기 위해 입력하는 전화번호를 발송자가 임의로 바꿀 수 있어 공공기관이나 기업 등의 전화번호를 도용한 문자사기 등에 악용되어 왔다.
한편 KT와 LG유플러스도 내년 상반기 중 같은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