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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다미 Hero 열창에 심사위원들 기립 박수 '소름 돋는다'

호주의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 '디 엑스 팩터(The X Factor)' 동양인 최초 우승자 임다미가 마지막 무대에서 부른 머라이어 캐리의 '히어로' 영상이 화제다.

지난 27일 '엑스 팩터' 측은 공식 유투브에 "Dami Im: Hero-Grand Final-The X Factor Australia 2013"라는 제목으로 임다미의 '히어로' 무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임다미는 '히어로' 외에도 뮤지컬 '드림걸스'의 '앤드 아이 앰 텔링 유', 자작곡 '얼라이브'를 불렀다.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방청객와 심사위원들의 환호와 기립박수를 받았다.

이에 인종편견이 심한 호주 사회에서 모든 걸 노래로 극복하고 시청자들의 높은 지지를 얻어 최초의 아시아계 이민자 출신 우승자가 된 임다미는 "믿을 수 없다. 내가 남들보다 뛰어나서 상을 받은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신이 뜻이 있어서 내게 이런 능력을 줬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서울에서 태어나 9세 때 가족들과 함께 호주 브리즈번으로 이민한 임다미는 호주 그리피스 대학에서 재즈 보컬을 전공한 뒤 브리즈번에서 피아노와 보컬 강사로 일해왔다.

이번 우승으로 임다미는 소니 레코드를 통해 11월 1일 첫 데뷔 싱글 '얼라이브'를 발매한다. 또한 향후 1년간 호주 전역의 주요 콘서트 무대에 선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