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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빨간 머리-붉은 입술' 고혹적 매력…'쌍둥이 엄마 맞나?'

톱스타 이영애가 감각적인 화보를 선보였다.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는 10월 29일 배우 이영애와 함께 한 프로젝트 중 W 코리아 11월호에 게재된 화보 컷들을 공개했다.

이영애는 피렌체의 유서 깊은 세인트 레지스 호텔(St. Regis Florence)에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새로운 이미지를 선보였다.

파격적인 짙은 컬러 립과 붉은톤 헤어를 처음으로 선보인 이영애는 구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프리다 지아니니가 "치명적이고 위험한 여성스러움을 지닌 여성. 금속처럼 차가우면서도 섹시하고 팜므파탈처럼 치명적인 매력으로 스스로를 정의하는 여성"이라고 표현한 이번 시즌 여성상을 완벽하게 그려내고 있다. 구찌 2014 크루즈 컬렉션 및 2013-14 가을 겨울 패션쇼 컬렉션과 함께한 이번 화보는 한 편 느와르 영화 속 여주인공처럼 고혹적인 매력을 선사하는 것이 포인트.

20페이지에 달하는 이번 W 코리아 11월호 이영애 단독 스토리는 단지 한 명의 여성이 스타일에 따라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변신의 가능성을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 이영애의 깊이를 가늠하게 한다.

아들딸 쌍둥이 엄마이기도 한 이영애는 화보 속에서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매력으로 다가와 더 눈길을 끌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