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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스위스와 7년 만의 리턴 매치, 입장권 판매

홍명보호가 11월 1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스위스와 평가전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28일 스위스축구협회와 양국 간 친선경기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7년 만에 성사된 리턴매치다. 한국은 2006년 6월 23일 독일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격돌했다. 아드보카트호는 1승1무로 16강 진출 꿈에 부풀었지만 스위스에 0대2로 패하며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당시 홍명보 감독은 코치로 아드보카트 감독을 보좌했다.

스위스 축구는 또 성장했다. 바이에른 뮌헨과 보르시아 도르트문트를 이끌며 다섯 번의 분데스리가 타이틀과 두 번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일궈낸 세계적인 명장 오트마 히츠펠트 감독이 2008년부터 조련해 온 스위스대표팀은 현재 FIFA 랭킹 7위에 올라 있는 유럽 강호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 톱시드에 배정됐다. 브라질월드컵 유럽예선에서는 E조를 무패로 통과했다. 또 지난 8월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된 친선경기에서 1대0으로 브라질을 제압했다.

국내에서 열리는 올해 마지막 A매치인 스위스전은 2014년 브라질월드컵 본선을 준비하는 홍명보호가 최근의 유럽 축구 흐름을 경험할 수 있는 최적의 대전 상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위스전 입장권은 29일부터 하나은행 전지점과 KFA티켓닷컴(www.kfaticket.com)을 통해 진행된다. 가격은 스페셜 15만원(뷔페 및 담요제공), 특석 9만원(담요제공), 1등석 6만원, 2등석 4만원, 3등석과 휠체어 전용석 3만원이다.(스카이박스 문의는 TMI : 02-703-3013 / cha6357@daum.net)

오후 7시 이전 입장객을 대상으로 퀴즈를 통해 경품을 제공하며, 여성 입장객 선착순 100명에게는 월드컵 8회 연속 진출 기념티셔츠를 증정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