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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8대 스펙, '늘어난 고통' 취업세대 고민 반영

숨 막히는 취업난 시대, 합격을 위해 쌓아야 할 스펙이 늘어났다. 이른바 취업 8대 스펙이다.

얼마 전까진 학벌, 학점, 토익, 어학연수, 자격증 등을 5대 스펙으로 꼽으며 집중적으로 신경 썼다.

오늘날엔 이 5개에 봉사, 인턴, 수상경력까지 관리해야 취업에 있어 유리한 고지를 점한다.

이는 고용노동부의 최근 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2002년 취업 5대 스펙이 2013년에 8대 스펙으로 늘어났다.

노동시장 평균 진입연령은 8대 스펙을 준비하느라 점점 늦춰지고 있다. 지난해 20~24세 고용률은 44.5%로, 10년 전보다 9.1%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8대 스펙이 취업세대들의 고통과 부담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