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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슈퍼레이스, 카레이싱의 변수 '핸디캡 웨이트'

많은 전문가들이 쉐보레 레이싱의 종합우승을 예측하는 가운데 무시할 수 없는 변수가 있다. 바로 경기의 재미를 더하기 위해 만들어진 핸디캡 웨이트이다.

27일 전남영암 F1서킷에서 열릴 CJ슈퍼레이스에서는 핸디캡 웨이트가 승부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핸디캡 웨이트는 경기 우승자에게 일정한 무게를 주어 선수들간의 경쟁을 유도하여 경기를 더욱 박진감 넘치게 한다. 현재 쉐보레 레이싱(쉐보레 크루즈 2.0터보)의 두 선수는 핸디캡 웨이트 100kg으로 최해민 선수(제네시스쿠페3.8N/A)의 20kg보다 훨씬 무겁다.

크루즈 전륜차(앞바퀴굴림)의 특성상 후반으로 갈수록 타이어 손실이 커지기 때문에 핸디캡 웨이트와 타이어를 고려해보면 후반에서 극적 상황이 연출 될 수도 있다. 그리고 한류 드라이버 류시원 감독이 이끄는 EXR팀106의 뒷심도 무시할 수 없다. 자력으로 1위는 쉽지 않지만 마지막 경기 우승은 자존심이 걸린 싸움이다.

슈퍼6000과 GT 클래스의 격전 못지 않게 프로드라이버의 등용문 N9000(1600cc) 클래스도 승부를 마무리 짓기 위한 마지막 대결이 기다리고 있다.

현재 김효겸 선수(모터타임)가 1위(66점)로 2위인 이레인 오한솔 선수(57점)와 9점 차이다. 이어 3위인 이건희 선수(52점)와도 역전이 가능하다. 때문에 단 한 경기로 우승자가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상위 3명의 선수 모두 우승을 위한 필사적인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쉐볼레 크루즈 원메이크 경주인 벤투스 클래스에서는 Greddy Racing 김태호, 유시원 선수의 대결로 좁혀졌다. 현재 두 선수의 종합포인트 차이는 불과 4점, 사실 마지막 경기에서 한걸음 차가 챔프를 결정지을 수 있다.

한해 아시아를 돌며 뜨거운 승부를 펼친 슈퍼레이스의 최종 챔프에 누가 이름을 올릴 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피코리아 정은지 기자 eunji@gpkorea.com, 사진=지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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