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성형의 시대다. 연예인을 비롯해 일반인들에게까지 성형은 대중화 된 지 오래다. 쌍꺼풀이나 코 정도는 기본이고 양악수술 같은 큰 수술도 대중화 되는 시대이다. 하지만 연예인은 성형에 관해서 대중들에 의해 엄격한 잣대로 평가된다. 바로 그것이 성형 의혹이라는 것이다.
연예인들이 성형의혹에 대처하는 자세 중에서 예전에는 다이어트가 가장 많았다.
실제로 얼굴 살이 빠지면 이목구비가 뚜렷해지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하지만 요즘 대중은 스마트 하다. 연예인 과거사진을 찾아내 적나라하게 비교하고 평가한다. 이에 따라, 연예인들이 성형의혹에 대처하는 새로운 자세가 있다. 바로 라미네이트로 대표되는 치아성형 혹은 치아교정이 그것이다.
치과에서 진행하는 시술은 미용적인 요소보다 치료적인 요소가 좀 더 많다라고 대중은 판단하고 있어서 면죄부를 주는 것이다. 그 중에서 라미네이트는 짧은 시간 안에 교정이 가능하고 치아미백 효과도 얻을 수 있어서 연예인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많이 선호하는 시술이다.
실제로 아이돌, 아나운서, 배우 등 유명 연예인들에게 라미네이트를 시술한 강남 루시아치과의 정수용 원장은 "이제 아름답고 자신감 있는 미소는 연예인들만의 필수요소가 아니다. 특히 치아에 콤플렉스가 있었던 일반인들도 라미네이트 같은 급속교정을 통해 아름다운 미소를 되찾고 무척 만족해하는 경우가 많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정수용 원장은 "치아에 대한 고민은 속으로만 하는 경우가 많은데, 먼저 병원을 찾아 전문의의 진단을 받고 시술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환자 치아의 상태에 따라 적당한 시술이 달라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라미네이트는 치아표면을 얇게 갈은 후 세라믹 재질을 이용하여 치아모양의 박편을 만든 뒤 치아표면에 붙이는 치료법으로써 치아 손상을 최소화하여 치아 보존에 유리하다. 강도가 우수하여 수명이 길고, 색상과 모양이 자연치아와 유사하여 심미성도 뛰어나다. 그러나 손상이나 변형 부위에 따라 다른 치료법을 적용해야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하도록 해야 한다. 송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