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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연구정보원, 2013 전국 UCC 공모전 ‘우린 친구 아이가!’ 시상식 개최

경상남도교육연구정보원은「2013 전국 UCC 공모전 '우린 친구 아이가!'」 수상작품 15편에 대한 시상식을 지난 18일 경상남도교육연구정보원 5층 사이버영재학습지원실에서 개최하였다.

「2013 전국 UCC 공모전 '우린 친구 아이가!'」는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의 근절과 예방을 위해 열린 대회로, 지난 7월과 8월 두 달에 걸쳐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극복 방안, 배려와 나눔을 통한 진정한 우정,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해결책, 학교폭력 치유사례, 침묵하는 다수로 인해 더 상처받은 친구에 대한 배려, 소통 등 희망과 치유의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공모하였다. 초등학생부터 직장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참가자들이 총 154편의 영상을 공모하였고 방송 전문가와 교사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대상 1편(상장 및 시상금 300만원), 금상 2편(상장 및 시상금 150만원), 은상 4편(상장 및 시상금 50만원), 동상 8편(상장 및 시상금 25만원) 등 총 15편의 수상작을 선정하였다.

대상을 수상한 작품은 '해피 스쿨(진주 배영초등학교 교사 강성희, 진주 평거초등학교 교사 김보라)' 팀의 '친구가 필요해?'로, 친구들로부터 소외감을 느낀다고 생각하기 전에 친구들에게 먼저 다가서는 용기를 가져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학교폭력을 주제로 한 영상이 대체로 폭력 그 자체나 피해자의 입장만을 담아내려고 하는 것에 비해, 따뜻한 느낌의 영상과 색다른 시선이 인상적이었다는 평을 받은 작품이다.

경남교육연구정보원은 이번 대회의 수상작 15편을 DVD로 제작해 경남 18개 시군교육지원청과 초, 중, 고등학교에 배부하고 경남교육미디어센터 홈페이지에 탑재하여 학교폭력 근절과 예방, 건전한 학교문화 조성 및 학생생활 지도 자료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경남교육연구정보원 오창호 원장은 "이번 공모전의 수상작이 전국 교육 현장에 널리 보급되어 많은 학생들이 학교폭력의 그늘에서 벗어나 진정한 우정의 의미와 학교생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