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재욱이 품절남이 됐다.
김재욱은 20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세터에서 10세 연하의 박세미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5년 전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워왔으며, 박세미씨는 현재 항공사 승무원으로 재직 중이다.
김재욱은 "예비신부가 어릴 때 결혼해서 아까워하는 분들도 있지만 축하해 주신 분들도 많다. 나이 차이는 제가 정신연령이 젊어서 잘 맞출 수 있을 것 같다.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결혼식의 사회는 1부 유민상, 2부 김원효가 맡았으며 축가는 가수 박상민과 김재욱의 동료 개그맨들이 불렀다.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