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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오성홍기 포즈 '中축구 발전 가능성 무한'

한국전을 마치고 중국 베이징을 방문한 네이마르(21, 바르셀로나)가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를 들고 신문 1면에 포즈를 취했다.

중국 유력 스포츠지 '티탄저우보'는 14일자 1면에 네이마르와의 단독 인터뷰를 싣고 특급 스타의 첫 중국 방문을 반겼다.

인터뷰는 전반 대부분이 중국과 중국 문화, 축구에 대한 네이마르의 생각에 대해 묻고 있으며 후반부는 브라질, 바르셀로나 축구에 대한 견해로 채워져 있다.

첫 중국 방문을 맞아 몹시 설렌다는 네이마르는 이 인터뷰에서 중국 축구에 대한 덕담을 건내기도 했다.

"중국 경제가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데 중국 축구도 이처럼 발전할 수 있을까"란 질문에 네이마르는 "열정과 책임이 동반돼야 축구가 발전한다. 중국 축구는 다른 종목과 마찬가지로 무수히 많은 기회가 있다고 확신한다. 중국은 잘 조직되고 규율이 잘 갖춰진 나라다. 이는 축구 발전에도 필수적인 요소다"고 예의를 갖춰 덕담을 건냈다.

네이마르는 중국 음식에 대해선 "브라질에 중식당이 많이 없어서 모른다"고 답했으며, 가고 싶은 곳으로는 만리장성을 꼽았다.

네이마르는 지난 12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의 친선경기(2대0 브라질 승)에서 프리킥으로 1골을 넣으며 톱스타로서의 진가를 보여줬다.

네이마르가 이끄는 브라질은 베이징올림픽 주경기장이었던 '새둥지' 스타디움에서 15일 잠비아와 친선경기를 벌인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