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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셔 '컨디션 좋은 공격수들이 브라질행을 이끌꺼야'

"컨디션 좋은 공격수들이 브라질행을 이끌꺼야."

잉글랜드와 아스널의 미드필더 잭 윌셔의 말이다. 잉글랜드는 폴란드-몬테네그로와 브라질행을 결정짓는 중요한 2연전을 남겨두고 있다. 분위기는 좋다. 애슐리 콜을 제외하고 이렇다할 이탈자가 보이지 않는다. 무엇보다 공격진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공격진 중에서도 웨인 루니와 다니엘 스터리지의 컨디션이 최고조다. 이들은 뿐만 아니라 리키 램버드, 대니 웰벡, 저메인 데포 역시 득점포를 쏘아올리고 있다.

이들에 대한 윌셔의 기대도 큰 듯 하다. 윌셔는 9일(한국시각) 영국 국영방송 BBC와의 인터뷰에서 "스터리지는 올시즌 리그 최고의 공격수다. 루니는 맨유 최고의 선수다"고 했다. 이어 "램버트는 지난 경기들에서 득점을 했고, 우크라이나전에서도 잘했다. 데포는 어느 포지션에서도 득점할 수 있고, 웰벡도 날카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들을 잘 조합한다면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