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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 'K팝스타' 전격 합류…'예능인 늦둥이' 윤종신 전철밟나

가수 유희열이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새 심사위원으로 전격 발탁됐다.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이하 'K팝스타') 제작진 측은 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41타워에서 열린 'K팝스타3' 기자간담회에서 유희열을 새 심사위원으로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유희열은 기획사 SM을 대표해 이전 시즌까지 심사위원으로 활약했던 보아를 대신해 투입돼 박진영, 양현석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MC를 오랫 동안 맡아오고 있는 유희열은 상반기 tvN 'SNL코리아'에 고정 크루로 합류한 데 이어 이번엔 지상파 예능을 통해 톡톡 튀는 예능감을 뽐내게 됐다.

유희열은 현재 MBC 간판 예능 '무한도전' 가요제 편에도 유재석과 호흡을 맞추며 예능 늦둥이로서의 파격 변신을 즐기고 있다.

지상파 3사의 황금 프로그램에 모두 얼굴을 드러내면서 6집을 낸 감성 발라드 가수와 라디오 DJ로서 언더그라운드 이미지에서 완전히 탈피하는 모양새다.

일각에선 예능 방송인으로 자리잡은 절친 윤종신의 전철을 밟고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