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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셀틱전 못뛴다, 햄스트링 최대 3주간 결장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최대 3주 간 그라운드에 서지 못할 것으로 밝혀졌다.

바르셀로나는 30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의 정밀진단 결과 2~3주 간 결장이 불가피하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메시는 내달 1일 영국 글래스고의 셀틱파크에서 열릴 셀틱과의 2013~2014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 결장이 확정됐다.

메시는 지난 알메리아전에서 전반 28분 통증에 의한 교체를 요청해 벤치로 물러났다. 진단 결과 오른쪽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을 다친 것으로 드러났다. 메시는 지난 4월에도 같은 부위 부상으로 결장했고, 바르셀로나는 바이에른 뮌헨(독일)에 대패하면서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행에 실패했다.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