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영의 호수비가 9월 셋째 주 'ADT캡스플레이'로 선정되었다.
지난 24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온라인 투표 결과, 19일 SK와의 문학경기에서 나온 LG 이진영의 호수비가 65%의 높은 지지를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1회말 2사후 상황에서 우익수 이진영은 SK 최정의 우중간으로 떨어지는 안타성 타구를 잡아냈다. 우익수와 중견수 사이로 떨어지는 타구였지만, 타구의 낙하지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빠르게 달려와 잡아냈다. 이진영의 호수비로 LG와 SK는 경기 초반 팽팽한 대결을 이어갔다.
이진영에 이어 두산 김재호의 슬라이딩 캐치가 2위(27.9%)를 차지했다. 20일 LG전 때 김재호는이병규의 외야로 빠져나가는 타구를 잡아내며 내야안타로 막아냈다. 김재호의 호수비는 홈으로 달리던 박용택을 3루에 멈추게 했고, LG의 선취득점을 막아냈다.
삼성의 중견수 정형식은 18일 NC 김종호의 중견수와 유격수 사이에 떨어지는 어려운 타구를 잡아내 3위(6.5%)를 차지했으며, 지난 16일 열린 경기에서는 먼 거리를 달려와 김종호의 플라이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잡아낸 넥센 이택근이 4위(0.6%)에 이름을 올렸다
'오늘의 ADT캡스플레이' 영상은 ADT캡스플레이 홈페이지(http://adtcapsplay.sbs.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