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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PGA 투어 올해의 선수-최저타수상 2관왕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프르골프(PGA) 투어 올해의 선수에 뽑혔다.

PGA 투어는 28일(한국시각) 우즈의 선정 소식을 알렸지만 득표율은 공개하지 않았다. PGA 투어의 올해의 선수는 선수들의 투표로 이뤄진다. 올시즌 5승을 거둔 우즈는 메이저대회 우승자인 필 미켈슨(미국) 애덤 스콧(호주) 등을 꺾고 개인 통산 11번째 올해의 선수상 트로피를 수집했다. 우즈는 최저평균타수상(바든 트로피)도 함께 수상했다. 우즈는 공식 기자회견에서 "정말 대단한 한 해였다"고 밝혔다.

올해의 신인상은 미국의 조던 스피스에게 돌아갔다. 스피스는 존 디어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시즌 상금랭킹에서 10위에 올랐다. 20세인 스피스는 역대 미국 선수 중 최연소 신인상의 주인공이 됐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