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마이클 잭슨의 동상이 철거됐다.
풀럼은 홈구장인 런던 크레이븐코티지에 있던 잭슨의 동상을 25일 철거했다. 이 동상은 크레이븐 코티지 내부 강변 관중석 뒤에 세워져 있었다. 2011년 4월이다. 2009년 6월 수면 마취제 과다 투여로 잭슨이 사망하자 그와 친분이 두텁던 알 파예드 전 구단주가 홈구장인 크레이븐 코티지에 동상을 세웠다. 원래는 자신의 소유였던 런던 해롯 백화점에 세우려고 했다. 하지만 백화점을 매각하면서 크레이븐 코티지로 장소를 옮겼다. 7월 구단을 미국의 부호인 샤히드 칸에게 매각하면서 동상은 철거 논란에 휩싸였다. 칸 구단주는 요구를 수용했다. 알 파예드 전 구단주는 잭슨의 동상을 팔아 기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