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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상생 협력 기구 설립 추진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김상헌)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인터넷을 활용해 온라인 영역 및 오프라인 공간에서 경쟁력을 키워 갈 수 있도록 하는 공동의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실행하기 위한 상설 조직으로 '네이버-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상생 협력 기구' (가칭)를 설립키로 했다.

네이버는 그 동안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최승재)에서 제기해 온 다양한 의견들을 경청하면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한 합리적인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해 왔으며, 유통-서비스 등의 영역에서 새로운 온-오프라인 협력 모델을 모색하고 성공사례를 확산-공유함으로써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이 성장 발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는데 이 같은 상설 조직이 큰 역할을 할 수 있겠다는 결론에 이르게 됐다.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단체 대표자와 유관 분야 전문가 및 네이버가 함께 참여할 이 기구에서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우리 사회 모든 영역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온라인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수렴하고, 기술적-서비스적 측면에서 발전적인 대안을 모색함으로써 제반 비용을 절감하고 상호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하게 될 것이다.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과 온라인 서비스 기업들이 각자의 자원과 플랫폼을 활용해 상품 및 서비스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하는 상생의 생태계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며, 이를 위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성장 발전에 도움이 되는 사업들을 찾아내기 위한 연구 및 조사 활동도 전개할 것이다.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들이 온라인 서비스를 활용해 비즈니스를 하는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불편함이나 피해내용을 적극적으로 파악하여 그 해결방안을 모색하며 문제점에 대한 해결 및 상호간의 갈등을 조정하는 기능도 수행하게 될 전망. 기구의 설립 취지에 공감하는 여타의 경제 주체들에 대해서도 문호를 개방한다는 게 네이버 관계자의 설명이다.

네이버는 조만간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단체 대표들과 협의해 기구 설립을 위한 준비위원회를 출범시킬 예정이며, 연내에 이 기구가 공식 활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준비를 서두를 계획이다.

스포츠조선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