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박주영, 아스널이 내보내야 할 선수'(英커트오브사이드)

박주영(28·아스널)을 향한 비판적인 시각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영국 인터넷축구사이트 커트오브사이드는 20일(한국시각) '아스널을 떠나야 할 5인' 명단에 박주영을 첫 번째 대상자로 꼽았다. 이 사이트는 '박주영은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에게 선택을 받지 못했다'며 '박주영은 아스널에서 1골, 셀타비고(스페인)에서 4골을 넣었지만 큰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벵거 감독이) 박주영을 기용할 의중도 없으면서 왜 그와 계약을 했는지 모르겠다'면서 '분명한 것은 아스널의 구상에 박주영은 없다'고 덧붙였다.

박주영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새 둥지를 물색했다. 하지만 프랑스, 독일, 중동, 일본 및 국내 팀과 접촉했음에도 불구하고 답을 찾지 못한 채 아스널에 잔류했다. 벵거 감독은 박주영을 프리미어리그(EPL) 25인 로스터에 포함시킨 상태다.

한편, 커트오브사이드는 박주영 외에도 니클라스 벤트너와 토마스 베르마엘렌, 아부 디아비, 토마스 로시츠키도 아스널이 내보내야 할 선수로 꼽았다.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