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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정은지, '세바퀴' 특별 MC 출격…3세대 소통 토크쇼로 개편

샤이니의 키와 에이핑크 정은지가 MBC 예능 프로그램 '세바퀴'의 스페셜 MC로 나선다.

13일 MBC는 "정은지가 '세바퀴' 개편 첫 회에 스페셜 MC로 나서고, 그 다음주에는 키가 MC를 맡는다"고 밝혔다.

구수한 부산 사투리와 함께 솔직한 말솜씨로 사랑을 받고 있는 정은지는 10대와 20대를 대표해 젊은이들의 생각을 대변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최근 숨겨둔 예능감을 선보이고 있는 키도 특유의 돌직구 토크로 대범한 진행 실력을 뽐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두 사람은 MBC '우리 결혼했어요4'에서 가상부부인 태민과 손나은의 주선으로 소개팅을 하기도 했다.

그간 '세바퀴'는 MC에서 하차한 박명수를 대신해 새로운 MC를 물색해 왔다. 클라라가 유력한 후임 MC 물망에 올랐으나 결국 불발됐고, 당분간 아이돌그룹 멤버들을 스페셜 MC로 기용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세바퀴'는 가을 개편을 맞아 3세대 소통 토크쇼로 탈바꿈한다. 이에 맞게 패널들도 확 바뀐다. 10~20대, 30~40대, 50대 이상으로 나누어 3세대의 생각과 차이를 이야기해 줄 각 세대 대표 연예인들이 나선다.

첫 녹화에 10~20대 대표로는 샤이니의 키, 에이핑크, 제국의 아이들 광희, 엑소, 유승우, 맹승지 등이 출연한다. 30~40대는 SES의 슈, H.O.T.의 문희준, 개그우먼 김지민, 50대 이상을 대표해서는 조관우의 아버지인 국악인 조통달, 국악인 신영희 등이 출연한다.

'세바퀴' 개편 첫 방송은 오는 21일 오후 11시 15분 전파를 탄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