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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루켄, 가격 거품 없앤 대표상품 선보인다

대한민국 최초 아웃도어 SPA 루켄이 겨울 산행 이너웨어의 기본 아이템인 '플리스 집업티셔츠'를 9,900원에 12일 출시했다.

루켄의 '플리스 집업티셔츠'는 얇고 가벼운 고품질의 방한용 소재인 플리스 원단으로 제작하여 보온성과 착용감, 양털처럼 부드러운 촉감이 특징이다. 가을철 산행이나 아웃도어 캠핑시 자켓 안에 기본 티셔츠로 입을 수 있으며, 아웃도어용뿐 아니라 일상적인 라이프스타일 스타일링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색상은 남성 4가지색(그린/블루/블랙/머스타드), 여성 4가지색(오렌지/퍼플/스카이블루/블랙) 등 총 8가지 색상으로 다양하게 연출 가능하도록 구성 되었다.

루켄이 플리스 집업티셔츠가 9,900원에 선보일 수 있는 것은 동남 아시아 여러 나라에 분포 된 자사 공장 중 제품별로 가장 가격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공장을 활용, 자체적으로 옷을 만들고 유통단계를 축소해 가격 제품을 제거했기 때문이다.

루켄은 매 시즌마다 만들어 대표 상품으로 키워나갈 방침인데, 내년에는 상반기에는 경량 바람막이를 9,900원에 출시할 예정으로 아웃도어 시장에 새로운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루켄 마케팅팀 조종화 팀장은 "대량생산을 통해 가격을 맞출 수 있기 때문에 매시즌 루켄을 대표할 수 있는 9900원 짜리 상품을 기획하려 한다"며 "향후 등산화를 비롯해 제품 라인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품 기획부터 생산, 판매가 한달 안에 이뤄질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루켄은 디자인과 기능성에 있어 불필요한 디테일을 제거하고 고가의 수입 소재 원단 대신 방수, 발수, 흡습속건 등 기본적인 기능을 갖춘 국내 원단을 사용하여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재 도봉산점 등 4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루켄은 하반기에 무등산점 등 10여 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 할 예정이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