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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포인트, 8월 MVP 팬투표 1위는 LG 봉중근

지난 8월 한달간 가장 좋은 활약을 보이며 팬들의 높은 지지를 얻은 선수는 LG 봉중근이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8월 MVP는 어떤 선수인가요?'라는 주제로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진행된 카스포인트 온라인 투표에서 LG 봉중근이 41%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

8월 한 달 동안 10경기에 등판한 봉중근은 11⅓(이닝 12포인트) 동안 무려 9세이브(세이브 50포인트) 9탈삼진(탈삼진 10포인트)으로 801점의 카스포인트 올리며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현재 카스포인트 종합랭킹에서도 1위(카스포인트 3154점)를 기록중인 봉중근은 LG의 1위 탈환에 힘을 보태며 네티즌들이 뽑은 8월 MVP 1위에 올랐다.

어려운 팀 여건 속에서도 홀로 고군분투하고 있는 롯데의 손아섭은 23%의 네티즌 지지를 얻으며 2위를 기록했다. 연일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는 손아섭은 8월 롯데가 치른 21경기에 모두 출장하여 2홈런(홈런 50포인트), 15타점(타점 10포인트), 15득점(득점 5포인트) 카스포인트 698점(종합랭킹 7위)을 추가하며 최다안타 1위(146개), 타율 1위(0.353) 자리를 수성했다.

SK 김강민은 8월 한 달간 19경기에 출장해 5홈런 17타점을 추가하며 SK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시즌 초반 부상과 극심한 타격부진으로 2군까지 내려갔다 온 김강민은 6월부터 타격감을 끌어올리기 시작해 8월 카스포인트 636점의 높은 점수를 기록하는 등 3할 타율에 복귀해 14%의 네티즌 지지를 얻으며 3위에 올랐다.

7%의 네티즌 지지를 얻은 넥센 손승락은 4위에 올랐다. 손승락은 8월 등판한 9경기에서 11이닝 동안 8세이브 11탈삼진을 잡아내 마이너스 없이 카스포인트 672점을 기록하는 등 팀의 뒷문을 단단히 잠그며 넥센의 마무리 역할 수행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외에도 8월 한 달 동안 좋은 모습을 보인 두산 윤명준(카스포인트 664점), 삼성 박석민(카스포인트 621점), 롯데 유먼(카스포인트 619점)이 다소 적은 네티즌의 지지로 뒤를 이었으며, 기타 선수에게 지지를 보인 네티즌은 2%로 기록됐다.

카스포인트 온라인 투표는 2013프로야구에서 일어나는 핫이슈를 바탕으로 매주 새로운 내용의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스포츠 채널 MBC SPORTS+와 젊음을 대표하는 맥주 브랜드 CASS는 시즌 중 카스포인트를 바탕으로 주간 TOP 플레이어와 주간 카스모멘트를 선정해 각각 상금 50만 원을 시상한다.

9월 1주차 주간 TOP 플레이어는 8일 NC와의 경기에서 6⅓이닝 동안 1실점으로 호투한 SK의 세든이 차지했다. 또한, 3일 LG와의 경기에서 오랜만에 1군에 올라와 대타 첫 타석 결승타를 친 SK의 안치용이 카스모멘트로 선정되었다.

카스포인트 라인업 이벤트 및 카스포인트 주간 MVP와 주간 카스모멘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카스포인트 홈페이지(http://www.casspoint.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