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기 병만족이 그레이트 블루홀을 보고 감탄했다.
26일 방송된 SBS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in 캐리비언' 프롤로그에서는 중앙아메리카 벨리즈로 향하는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병만족은 벨리즈의 동쪽 끝 라이트 하우스 리프에 자리 잡은 세 개의 섬 중 하나를 찾아가기 위해 비행기를 타고 이동했다.
착륙을 위해 활주로가 있는 북쪽으로 향하던 병만족은 비행기에서 그레이트 블루홀을 발견하고 환호성을 질렀다.
'신이 만든 함정', '지구의 눈'이라 불리는 그레이트 블루홀의 실체를 본 병만족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지름 300m, 깊이 125m의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으로 지정된 그레이트 블루홀 내부에는 약 100여 종 이상의 어류 및 산호초가 서식하고 있다.
노우진은 "진짜 신비롭다. 저 안에만 색깔이 진하다. 이걸 실제로 보게 될 줄 몰랐다"고 말했고, 인피니트 이성열은 "사진으로만 봤는데 진짜 예쁘다"며 놀라워했다.
벨리즈는 카리즈 해의 경관 덕에 전 세계 스쿠버다이버들의 꿈의 나라로 꼽히고 있다. 이에 김병만 역시 스카이다이빙으로 블루홀에 떨어지겠다고 선포했던 것.
하지만 그레이트 블루홀을 실제로 본 김성수는 "스카이다이빙으로 들어가는 낙하지점이 절대 크지 않다. 너무 어려울 것 같다"며 김병만을 걱정했다.
그러자 김병만은 "낙하지점은 위에서 내려오면서 비행기도 바람 계산해서 거기서 이탈을 하는 거다. 내려오면서 찾아가는 거라 괜찮다"고 다독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