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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캘란 한정판 M 디캔터 '명장 공동작업 탄생' 수작 평가

에드링턴 코리아(대표이사 김주호)가 22일 캘빈 클라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보그 이탈리아의 아트디렉터를 역임한 파비엔 배런(Fabien Baron), 크리스털 공예의 명가 라리끄(Lalique), 맥캘란 마스터 오브 우드와 협업으로 생산한 싱글몰트 위스키 '맥캘란 M 디캔터(M Decanter)'를 출시했다.

M 디캔터는 맥캘란이 계획하고 있는 디캔터 시리즈의 첫 작품으로 패션, 화장품, 향수 부문에서 영향력 있는 세계적인 크레에이티브 디렉터 파비엔 배런이 제품 컨셉트를 개발하고, 라리끄가 독보적인 크리스털 세공기술로 디캔터 형상을 빚어냈다.

불규칙한 6개의 면을 지닌 디캔터 외관은 맥캘란을 상징하는 알파벳 'M'을 기하학적 문양으로 형상화 한 것, 전통적인 디캔터 디자인에서 벗어나 혁신을 시도했다. 6개의 면 각각은 풍부한 과일 향을 완성시켜주는 '소형 증류기', 증류된 원액 중 가장 좋은 16%만을 엄선해 숙성하는 '최상의 컷' 등 맥캘란이 고집하고 있는 '식스 필러(Six Pillars)'라는 6가지 생산 원칙을 의미한다.

맥캘란은 이번 M 디캔터에 셰리 오크통에서 숙성된 최상의 원액을 담았다. 풍부한 말린 과일, 오렌지 시트러스, 건조한 나무 향이 어우러진 이 위스키는 풍부한 천연 색상과 강렬한 맛으로 균형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라리끄는 150년 전통의 숙련된 기술로 최고 등급의 크리스털 디캔터를 수작업으로 빚어냈다.

M 디캔터는 전세계적으로 1750병 한정 생산됐으며, 각 디캔터에는 고유 번호가 새겨져 있다. 한국에는 단 20병만 시판되며, 권장 소비자가는 650만원이다.

에드링턴 그룹 몰트 담당 디렉터인 데이비드 콕스는 "세 장인이 만들어낸 수작 'M'은 디캔터 부문에서 제품을 평가하는 새로운 기준이 될 가능성이 크다"며 "맥캘란은 M 이후에도 다양한 디캔터 라인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