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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에 은행이 떴다…우리은행 대천서 이동점포 운영

우리은행(은행장 이순우)이 휴가철을 맞이해 은행 업무용 특수차량인 '움직이는 이동점포'를 이용, 다음달 9일까지 대천 해수욕장에서 해변은행을 운영키로 했다.

우리은행 이동점포에는 2대의 현금입출금기가 설치돼 있고 직원 2명이 상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이동통신망을 이용해 현금입출금과 통장정리, 계좌이체, 송금업무, 상담업무 등 일반 영업점과 동일한 각종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주말인 토·일요일에도 문을 열어 고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여름 휴가를 즐기는 피서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천 해수욕장에서 우리은행 이동점포를 운영키로 했다"며 "고객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리은행 이동점포는 17톤트럭(전폭 2.5M/전장 10.5M)을 개조해 제작된 특수차량으로, 자체발전설비, LED화면 및 스피커장비는 물론 은행점포와 같은 단말기·ATM 등의 시설을 갖추고 전국을 대상으로 영업지원을 하고 있으며, 특히 명절연휴에는 고속도로 휴게소에 투입되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