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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바이에른서 입지 줄어든' 구스타보 영입에 군침

아르센 벵거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 미드필더 영입에 군침을 흘리고 있다.

21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벵거 감독이 루이스 구스타보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올여름 대대적 투자를 약속한 아스널은 아직 이렇다할 대어를 영입하지 못했다. 벵거 감독의 최우선 타깃은 공격수지만, 미드필드 역시 보강을 노리고 있다. 수비 능력이 뛰어난 구스타보는 벵거 감독이 원하는 선수다. 구스타보는 수비형 미드필더는 물론 수비수로도 뛸 수 있다. 구스타보는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이 트레블을 달성하는데 숨은 주역이었다. 그러나 올여름 티아구 알칸타라가 영입되며 팀내 입지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구스타보는 현재 내년 열리는 브라질월드컵 출전을 원하고 있다.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팀으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볼프스부르크가 구스타보에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뛰는 아스널이 유리한 조건에 놓여있다. 구스타보의 이적료는 1500만파운드 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 부담가는 액수는 아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