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의 간판 외야수 매트 홀리데이가 부상을 당했다.
미국 스포츠전문 매체인 ESPN은 21일(한국시각) 홀리데이가 부상자명단(DL)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이번 부상자명단 등재 시기는 지난 13일로 소급적용됐다. 홀리데이는 지난 12일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루로 뛰던 중 햄스트링을 다쳤다. 결국 2타석만에 교체된 홀리데이는 이후 4경기 연속 결장했다.
통산 타율 3할1푼을 기록 중인 홀리데이는 올해 89경기에 나와 타율 2할6푼8리 13홈런 47타점을 올리고 있다. 세인트루이스 마크 매시니 감독은 "아직 홀리데이가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면서 홀리데이를 무리하게 대타 등으로 기용하지는 않을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