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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할배' 박근형, 센 캐릭터 본격 방출…이서진 '가장 무서워'

프랑스 파리를 방문한 '꽃할배'들의 낭만 여행이 계속된다.

19일 오후 8시50분 방송 예정인 tvN '꽃보다 할배' 3편에서는 파리에서의 둘째 날 여정으로 베르사이유 궁에 방문한 '할배 H4'의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꽃보다 할배'는 평균 연령 76세의 대한민국 대표 할배 4총사 이순재(80), 신구(78), 박근형(74), 백일섭(70)과 젊은 짐꾼 이서진(43)이 배낭여행의 메카 유럽에서 보낸 9박10일간의 여행기를 담은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할배들의 귀여운 매력과 짐꾼 이서진의 '진땀 뻘뻘' 내비게이터 활약으로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프랑스 파리에서의 둘째 날 여정에서는 'H3' 박근형의 '센 캐릭터'가 본격 방출될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평소에도 이서진이 가장 무서워하는 선배로 꼽았던 박근형은 카리스마 이면에 숨겨진 로맨틱한 면모로 반전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한다.

한편, 할배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을 위해 '짐꾼'이자 '내비게이터' 역할에 충실했던 이서진은 입장권 티켓을 구입하던 중 줄이탈로 '멘붕' 현상을 겪게 되지만, 곧 베르사이유에 최적화된 '인공지능 어른 공경' 내비게이터로 진화된 모습을 보여준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다음 여행지인 스위스로 넘어가기 위해 접경지인 스트라스부르에 머물게 되며, 할배들이 일대 혼란을 겪게 되고 또다시 '멘붕'에 빠지는 일촉즉발의 과정이 그려져 흥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CJ E&M 나영석PD는 "프랑스에서 스위스로 넘어가는 일정이 방영된다"며 "회를 거듭할수록 할배들의 또다른 매력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꽃보다 할배'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며, 금요일 밤 12시, 토요일 오후 4시와 밤 12시10분, 일요일 오후 1시 20분에 재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