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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영 탈락', 아시아선수권 대표팀 12명 확정

제27회 FIBA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할 농구 국가대표 선수단 명단이 확정됐다.

대한농구협회는 오는 8월1일부터 11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 대회에 출전할 12명의 선수를 최종 확정했다고 15일 발표했다. LG 문태영, SK 최부영, 상무 박찬희가 탈락했다. 동부 이승준이 살아남았다. 대학 선수로는 경희대 센터 김종규와 가드 김민구, 고려대 센터 이종현, 포워드 문성곤, 연세대 포워드 최준용 등이 최종 승선했다.

대표팀은 14일 타이완 타이페이에서 막을 내린 제35회 윌리암존스컵 국제남자농구토너먼트를 마치고 15일 귀국한다. 휴식 후 17일 오전 진천선수촌에 입소해 아시아선수권 대회에 대비한 마무리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스페인에서 열리는 2014 FIBA 농구 월드컵 예선을 겸한 이번 대회에는 16개국이 참가해 아시아 국가에 걸린 3장의 월드컵 진출 티켓을 놓고 경쟁을 펼친다. 한국은 중국, 이란, 말레이시아와 함께 C조에 배정됐다. 대표팀은 오는 30일 마닐라로 출국할 예정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제27회 FIBA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2013. 8. 1~8.11·필리핀 마닐라)

▶감독 유재학(모비스) ▶코치 이훈재(상무) 이상범(KGC) ▶가드 양동근(모비스) 김태술(KGC) 김선형(SK) 김민구(경희대) ▶포워드 문성곤(고려대) 조성민(KT) 최준용(연세대) 윤호영(상무)▶센터 이승준 김주성(이상 동부) 이종현(고려대) 김종규(경희대) 이상 12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