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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맘스터치와 함께하는 해피 치킨존 티켓 오픈

'철퇴축구' 울산 현대가 '맘스터치 해피 치킨존'의 입장권 판매를 시작한다.

맘스터치 해피 치킨존 입장권은 치킨 1마리와 맥주 또는 음료가 제공되는 이벤트 입장권이다. 울산월드컵경기장 M2층에 있는 기자석 일부를 활용한 테이블 형태의 스페셜 좌석이다.

울산은 3일 전남과의 홈 경기에서 커뮤니티사업단을 비롯해 페이스북 이벤트 당첨자를 초청하고, 시범 운영을 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치킨존 입장권은 9일부터 소셜커머스 사이트인 티켓몬스터(www.ticketmonster.co.kr)에서만 구매 가능하다. 가격은 3만5000원(2인 기준), 경기 하루 전날 까지만 예매 및 취소가 가능하다.

경기 당일에는 울산이 득점할 때마다 드라이피니시 맥주를 한 캔씩 추가로 지급하는 이벤트를 통해 차별화된 좌석임을 부각시킬 예정이다.

구단 관계자는 "가족과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테이블 좌석의 도입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관중 확대를 위한 서비스 개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치킨존은 매 경기 40매(80명) 한정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경기 당일 특석 외각에 있는 이동 매표소에서 입장권으로 교환받아야 입장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구단 사무국 052)209-7130으로 하면 된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