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박지성의 아버지 박성종 씨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러브콜을 받았던 당시의 상황을 고백했다.
박성종 씨는 4일 방송될 MBC '황금어장-무릎팍 도사' 녹화에서 "퍼거슨 감독이 에이전트를 통해 박지성에게 직접 전화를 걸었다. 처음에는 믿을 수 없어 사기인 줄 알았다"고 고백했다.
또 박성종 씨는 맨유에서 올리베이라 안데르손, 헤라르드 피케, 파트리스 에브라 등 모두 합해 몸값이 1000억원 넘는 선수들을 자신의 차에 태운 사연을 들려주며 "어떻게든 잘 모시고 가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그 중에 우리 아들이 제일 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은 4일 밤 11시 20분.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