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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2007년 이후 최대 판매 실적

쌍용자동차가 2007년 이후 최대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쌍용차는 2012년 경영실적 집계 결과 국내외에서 12만717대(수출용 반조립인 CKD 포함)를 판매해 매출액 2조8638억원, 영업손실 991억원, 당기순손실 1061억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쌍용차는 코란도 C, 코란도스포츠 등 제품개선 모델의 판매가 늘어나 2011년 대비 판매 대수는 6.8%, 매출액은 3.3% 증가했으며, 2007년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쌍용차에 따르면 영업손실은 2011년 1412억원 보다 422억원 감소했고 당기 순손실은 2011년 1124억원 보다 64억원 줄었다.

한편 지난해 국내 자동차 시장이 전년 대비 4.3% 감소했지만 쌍용차는 내수 판매가 23.4% 증가했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는 "코란도 시리즈의 선전으로 글로벌 침체에도 판매와 매출 모두 증가했고 손익 실적도 큰 폭으로 개선됐다"며 "올해 글로벌 판매 물량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