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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지역아동센터에 학습프로그램 후원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전광우)은 15일 사회복지법인인 '부스러기사랑나눔회'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지역아동센터에 방과후 학습프로그램을 후원하기로 하고 전달식을 가졌다.

공단의 나눔 모임인 '국민연금 세아사'가 주축이 돼 직원들의 성금을 모아 전국 11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1년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2150만원을 후원하게 된다. '세아사'는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란 뜻이다.

이번 나눔을 추진한 세아사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학생들의 대부분은 가정형편이 어려워 사교육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로 학습능력이 뒤처져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많아 프로그램을 후원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5년째 프로그램 후원을 받고 있는 한 지역아동센터장은 "실력 향상은 물론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갖는 아이들의 변화되는 모습을 보는 것은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느끼는 기쁨이다"라며 국민연금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국민연금 직원들의 학습 프로그램 후원은 2006년부터 꾸준히 지원하여 올해도 8년째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다문화 가정 및 새터민 가정 자녀들이 이용하는 지역아동센터를 추가하여 후원한다고 밝혔다.

'국민연금 세아사'는 나눔과 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280여명의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1996년부터 올해까지 18년째 보육원과 지역아동센터, 소년소녀가장 후원 및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