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희선이 토크쇼에 합류한 가운데 소감을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희선은 14일 서울 SBS공개홀에서 진행된 '강심장' 후속 SBS 새 토크쇼 '화신-마음을 지배하는자'(이하 화신)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토크쇼를 정말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고현정 선배가 '고쇼'를 하는 것을 보면서 내가 저 자리에 있으면 어떤 질문을 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게스트가 안했으면 하는 질문을 하고 싶더라. 그래서 도전하게 됐다"고 웃으며 말했다.
또 김희선은 "이미 30대 중후반이라 마흔이 넘으면 이런 기회가 잘 안올 것 같아 수락했다"며 "부담없이 하고 못해도 예쁘게 봐주시니까 편하게 한다. 대세인 신동엽과 윤종신이 함께 해줘 합류를 결정했다. 묻어 가겠다"고 털어놨다.
한편 '1박2일'을 연출하다 SBS로 자리를 옮긴 신효정 PD가 연출을 맡은 '화신'은 생활 밀착형 토크쇼를 표방해 시청자 의견을 반영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오는 19일 첫 방송에서는 박영규, 이시영, 오정세, 최시원, 광희가 게스트로 등장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