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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급 공무원' 최강희-주원, 핏빛 포옹으로 러브라인 새 국면

MBC '7급 공무원'이 첫 만남부터 거짓말로 일관됐던 서원(최강희)과 길로(주원) 커플의 포옹신을 공개하며 러브라인에 새로운 전환점을 알렸다.

13일 공개된 스틸에는 불안한 눈빛에 피에 물든 와이셔츠까지 심상치 않은 사건을 겪은 듯한 길로와 그런 길로의 품에 안겨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는 서원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극 중 길로는 서원을 발견하자마자 격정적인 포옹으로 사랑을 확인한다. 그동안 보여준 금사빠(금새 사랑에 빠지는 남자) 길로의 모습은 간데없고 어딘가 처절한 분위기를 풍긴다. 실제 촬영장에서도 한동안 숨소리마저 낼 수 없을 정도로 긴장이 흘렀다는 후문이다.

'7급 공무원' 제작사는 "서원과 길로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중요한 장면이었는데 폭설과 함께 영하의 날씨로 떨어져 배우와 스태프들이 유난히 고생을 많이 했던 장면이었다"며 "향후 본격적으로 서원과 길로의 러브라인이 형성될 예정이다. 사랑과 배신 사이에서 갈등하게 될 두 사람의 러브라인에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