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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배출 아시아축구아카데미, 축구 데이 캠프 실시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21·함부르크)을 배출한 재단법인 아시아축구아카데미(이사장 황승용)가 오는 22일과 23일 '해피투게더!! 축구 Day Camp'를 실시한다.

이번 캠프는 축구를 통해 겨울방학동안 신체활동이 부족한 어린이들에게 체력증진과 함께 협동심과 정서발달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다 폭 넓은 아이들이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역 학교들과 연계했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으로 스포츠 교육의 기회가 적었던 저소득층, 다문화가정자녀들에게는 참가비가 면제된다.

이번 캠프에는 아시아축구아카데미 소속 전임 지도자 4명이 직접 지도에 나선다. 축구 놀이는 물론 현재 아시아축구아카데미에서 실시하고 있는 유소년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등 체계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축구기술에 대한 실전교육과 함께 축구에 관한 상식퀴즈대회, 나만의 축구팀을 구성해보는 축구토론회 등 다양한 실내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대상은 초등생1학년~5학년으로 50명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12일부터 20일까지로 각 학년별 단체 및 개인별로도 신청 가능하다.

아시아축구아카데미는 손흥민을 키워낸 아버지 손웅정이 총감독을 맡고 있다. 기본기를 중심으로 한 유소년 축구프로그램으로 국내를 비롯한 유럽 명문구단들로 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월 아카데미 출신 1호 선수인 손흥민과 재능기부협약을 맺고, 손흥민과 함께 유소년 축구 발전과 스포츠 꿈나무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