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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포 부상' 토트넘, 해결책은 베일 제로톱?

토트넘에 비상이 걸렸다. '주포' 저메인 데포가 두달간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데포는 3일(한국시각) 웨스트브로미치전에서 발목인대를 다쳤다. 이로인해 브라질과 친선경기를 치르는 잉글랜드 대표팀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데포의 부상으로 토트넘은 전문 공격수가 에마누엘 아데바요르 한명만 남았다. 아데바요르는 토고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8강전에서 부르키나파소에 패하며 복귀를 준비 중이다.

아데바요르가 영국 복귀 후 컨디션 조절이 필요한만큼 이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하다. 안드레 비야스 보아스 감독은 제로톱 전술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레스 베일을 최전방에 기용할 예정이다. 보아스 감독은 "프리시즌에서 베일을 원톱으로 기용한 적이 있다. 나쁘지 않았다"며 "베일은 우리에게 더 많은 가능성을 줄 수 있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