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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이번엔 레알 벤치 향해 침' 또 비판 보도

스페인 언론의 '메시 때리기'가 계속 되고 있다.

리오넬 메시(26, 바르셀로나)가 레알 마드리드 선수와 코치에게 폭언을 했다는 보도에 이어, 이번엔 경기 중 레알 마드리드 주제 무리뉴 감독이 있는 벤치를 향해 침을 뱉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방송 '라 세스타' TV와 '콰트로'에 따르면, 메시는 지난달 31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에서 열린 2012-2013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4강 1차전 레알 마드리드와의 올해 첫 '엘 클라시코'(1대1 무승부)에서 경기 도중 상대 벤치를 향해 침을 뱉었다.

방송은 메시가 침을 뱉는 장면을 느린 화면으로 반복하면서 친절하게 분비물의 궤적까지 확인하는 성의를 보였다.

진행자는 "메시는 그라운드가 아닌 분명 벤치를 향해 침을 뱉었다"면서 "상당히 먼 거리였지만 모욕적인 행동이 분명했다"고 메시의 비신사적인 행동을 지적했다.

앞서 1일 스페인 일간 마르카와 아스는 "메시가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알바로 아르벨로아와 에이토르 카란카 코치에게 막말을 했다"고 전해 파문이 일었다.

이들 보도에 따르면, 메시는 경기 중 마찰을 빚은 아르벨로아를 주차장에서 만나자 아르벨로아의 임신한 아내가 보는 앞에서 "멍청이"라고 불렀고, 카란카 코치에게는 "뭘 봐? 무리뉴의 꼭두각시"라며 모욕을 줬다.

세스타 TV는 "상대 벤치를 향해 침을 뱉는 행위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흥분했다.

무승부로 끝난 '엘 클라시코'는 메시에 대한 언론의 공격성 보도 때문에 경기 외적인 갈등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폭언 보도'가 나오자 레알 마드리드의 호세 카예혼은 "메시가 카란카에게 하는 말을 들었다"면서 비판에 가세했다.

그러자 바르셀로나 선수들도 반격에 나섰다.

다니 알베스는 "경기내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거친 플레이를 했다"면서 "그가 왜 경고를 피해갔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공격했고, 사비 에르난데스 역시 "상대 동점골 직전에 나온 코너킥은 분명 잘못됐다"면서 판정에 불만을 나타냈다.

정작 메시는 차분하다.

그는 1일 오후 중국의 SNS '웨이보' 계정에 "거친 경기였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는 언제나 그랬듯. 이기지 못한 게 안타깝다"며 논란 이후 엘 클라시코를 처음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제 다시 '라 리가'에 생각해야 한다"고 발렌시아전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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