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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화신' 아역 박지빈, 폭풍성장에 카리스마 연기까지 '눈길'

배우 박지빈이 한층 성숙해진 연기를 선보였다.

박지빈이 지난 2일 첫 방송한 SBS 주말극 '돈의 화신'을 통해 폭풍 성장한 외모와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박지빈은 극 중 자유분방한 매력의 주인공 이강석 역(훗날 이차돈)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극 중 이강석은 부동산 재벌 이중만(주현)의 늦둥이 외동 아들로 사고뭉치에 안하무인이지만 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만큼은 남다른 인물.

지난 2일 방송에서 강석은 아버지 이중만의 내연녀 은비령(오윤아)에게 어머니 박기순(박순천)을 대신해 통쾌한 일침을 가하는가 하면, 아버지를 살해한 사람을 어머니로 몰고 가는 친구에게 가차 없이 주먹을 날리는 등 나이답지 않은 강렬한 카리스마를 뿜어 냈다.

이처럼 한층 성숙한 연기로 눈길을 사로잡은 박지빈은 훗날 '이차돈'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주인공의 안타까운 유년시절을 안정된 연기로 사실감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박지빈 역시 명품 아역이다!", "박지빈 어리지만 카리스마 대단하다!", "폭풍 몰입하면서 봤다", "성인연기자들 긴장해야겠는데?" 등 박지빈의 연기에 대한 호평이 줄을 이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