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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수 안양예고 평정시절 졸업사진 '감탄'

배우 오연수의 전설적인 졸업사진이 공개됐다.

2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오연수의 안양예고 졸업사진이 공개돼 놀라움을 샀다.

사진 속 오연수는 지금봐도 촌스러움이 전혀 없는 아름다운 미모를 뽐내고 있다. 우윳빛깔 피부에 뚜렷한 이목구비로 타고난 자연미인임을 인증한 그는 도도하면서도 청순한 여고생 느낌을 물씬 풍기고 있다.

MC 김제동은 "오연수 이미지가 차갑고 도도하게 보이는 이유는 사진을 보면 확실히 알 수 있다. 진짜 깜짝 놀랐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또 다른 MC 한혜진은 "이 사진을 보니 정말 말 걸기 힘들었을 것 같다"며 오연수의 과거 모습에 감탄했다.

오연수는 "중학교 때 친구와 같이 CF 오디션을 지원했는데 나만 합격했다. 그 계기로 중3때 CF 모델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며 연예계 데뷔 사연을 밝혔다. 이어 "배우가 되고 싶다는 꿈 같은 건 없었고 생계유지를 위해 CF 모델 일을 했는데 고1때 여러명이 나오는 CF를 찍고 첫 출연료로 19만원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내 이미지처럼) 우리집이 부잣집은 아니었다. 내가 소녀가장이었다"며 "중학교 때 부모님이 헤어지셨다. 집에 돈벌이를 하는 분이 없었고 쌀이 없을 정도는 아니었지만 고정 수입이 없어서 항상 엄마가 일을 하셨다"고 고백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오연수의 아들 손성민 군의 영상편지와 남편 손지창과의 연애시절 에피소드 등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