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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팬 'SK, 전자랜드에 근소한 우세'

국내 농구팬들은 29일 열리는 SK-전자랜드전에서 SK의 승리를 내다봤다.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이 29일 오후 7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지는 SK-전자랜드전 대상 농구토토 매치 82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38.64%는 SK의 승리를 전망했다고 밝혔다.

10점 이내 박빙 승부를 예상한 참가자가 26.00%로 집계된 가운데, 전자랜드 승리를 전망한 참가자도 35.40%에 이르러 한쪽으로 크게 기우는 경기는 나오지 않을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전에서는 전자랜드 우세(41.64%)예상이 최다로 집계됐고, SK 우세(38.67%)예상과 5점 이내 박빙(19.68%)예상이 뒤를 이었다. 전반득점대에서는 35-40점대 전자랜드 우세(22.35%)예상이 최다로 집계됐고, 최종득점대에서는 70-80점대 전자랜드 승리(22.94%)예상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SK가 27일 19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기록한 존슨의 활약으로 LG를 꺾고 단독 6위에 오른 반면, 5위 전자랜드는 26일 모비스에 패했다"며 "승차 0.5점차로 중위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 양팀간 치열한 접전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농구토토 매치 82회차는 경기시작 10분전인 29일 오후 6시 50분 발매 마감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