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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 일본투어 상금왕 확정, 2년 연속 한국인 일본골프 점령

배상문(25·우리투자증권)이 일본 남자프로골프 2011시즌 상금왕을 확정지었다. 지난해 김경태(25·신한금융)에 이어 2년 연속 일본남자골프는 한국인이 상금왕을 차지했다.

배상문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퀄리파잉스쿨 최종전을 준비하기 위해 미국으로 떠난 상태다. 27일 끝난 일본프로골프 투어 카시오 월드오픈에 출전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 대회에서 상금랭킹 2위인 이시카와 료 등 상금왕 경쟁자들이 우승하지 못해 배상문이 상금왕에 올랐다. 아직 1개 대회가 남아있지만 다른 선수들과 격차가 크다

배상문은 올해 일본오픈 우승을 포함해 3승을 거뒀다. 올시즌 상금 총액은 1억5100만엔(약 21억원)이다. 카시오 월드오픈에서는 다카야마 다다히로(일본)가 우승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