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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1라운드 지명' 박민우, 이영민 타격상 수상



휘문고 내야수 박민우(18·NC 입단예정)가 고교야구 최고의 타자로 선정됐다.

대한야구협회는 올시즌 고교야구에서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한 타자에게 주는 '이영민 타격상' 수상자로 박민우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58년 제정돼 올해로 54번째를 맞은 이영민 타격상은 전국고교야구대회(9개 대회) 중 5개 대회 이상에서 15경기 이상 출전하고, 규정타석(60타석)을 채운 타자 중 최고 타율을 기록한 선수에게 수상한다.

박민우는 올시즌 전국대회 16경기에서 65타수 13안타로 타율 4할7푼7리를 기록했다. 지난 8월에는 일본에서 열린 제9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 도루상(8개)를 받기도 했다. 박민우는 빠른 발과 타격 센스를 바탕으로 2012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9순위로 신생구단 NC에 지명돼 현재 제주도에서 훈련중이다.

아마야구 최고 감독에게 수상하는 '김일배 지도자상'은 제45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에서 성균관대를 우승으로 이끈 이연수 감독이 차지했다.

다음달 7일 오후 6시 서울 마포가든호텔에서 열리는 '2011 야구인의 밤' 행사에서 시상이 진행된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2011년 야구인의 밤 수상자 명단

▶김일배 지도자상=이연수 성균관대 감독

▶이영민 타격상=휘문고 박민우

▶우수선수상=김해삼성초 권영호, 덕수중 정용우, 충암고 변진수, 고려대 윤명준, 한양대 박해민

▶공로상=김정택 전 상무 감독, 윤병선 전 건국대 감독, 강문길 전 단국대 감독, 윤명훈 심판위원

▶우수 심판상=임재훈 심판위원

▶우수 직원상=김성희 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