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준우승팀 맨유가 2011~2012시즌 조별리그에서 고전하면서 16강 진출 여부가 불투명하다.
맨유는 조별리그 C조 마지막 한 경기를 남기고 승점 9점으로 조 2위다. 포르투갈 벤피카와 승점은 동률이지만 벤피카와 상대전적 원정 다득점에서 밀렸다.
맨유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벤피카와의 홈 경기에서 2대2로 비겼다. 맨유는 벤피카 원정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었다. 벤피카는 원정에서 2골을 넣었고, 맨유는 1골에 그쳤다. 그래서 벤피카가 앞선다.
맨유는 다음달 8일 3위 FC바젤(스위스) 원정 경기에서 승점 1점 이상을 따야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 최소 비겨야 한다는 얘기다. 지면 조별리그 탈락이다. 맨유의 최근 경기력을 감안하면 바젤 원정에서 낙승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벤피카는 최약체 오체룰 갈라치(루마니아)와 마지막 홈 경기를 갖는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